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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얍복강 나루에서 (창32:13-32)
작성일 :  2021-12-10 10:39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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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 나루에서 (32:13-32)

 

하나님은 파란만장한 신앙의 풍운아 야곱을 새로운 차원의 궤도에로 이끌어 올리실 한 때를 그 앞에 공개했습니다. 그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가나안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은 그리 순탄치 못했으나 때마다 하나님이 개입하심으로 그의 귀향길은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또 두렵고 답답한 일을 당해야만 했습니다(6). 이유는 자기 형 에서가 400인의 사병을 거느리고 20년 전부터 맺혔던 원한의 복수를 하러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얍복강을 건너기 전 그 얍복강 나루에서

 

. 인간 야곱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했습니다.

우선 그는 형 에서의 손에서 자기 처자와 노비와 많은 재산을 보호할 방책을 강구했습니다(3-5). 그러나 이것이 통하지 않자 종과 모든 우양을 두 떼로 나누어 한 떼만이라도 지키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그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28:15). 그의 기도에는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감사와 겸손이 있었습니다(10). 그리고 간절한 구원의 요청이 있었습니다(11). 마지막으로 그는 지략을 써서 형님 에서에게 많은 예물을 먼저 보내어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혹시나 해결될까 여겼습니다. 이것은 실로 야곱적인 지모(智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모가 결코 불신앙적 나쁜 처사라고 만은 할 수 없습니다. 참된 신앙은 모든 인간적인 지략을 초월할 수도 있으나 그렇다고 그 같은 지략들을 무시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은 계획을 세워놓고 실행하다가 또 기도하고 기도한 후 또 대책을 세웠습니다.

 

. 브니엘을 체험했습니다.

브니엘이란 하나님의 얼굴이란 뜻입니다. 언제 이 브니엘을 체험했는가? 1. 홀로 남아 있을 때입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만남을 대비하여 인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다했습니다. 그리고 그 밤에 아내와 여종들과 아이들을 친히 인도하여 얍복강을 건네주고 소유도 모두 건너게 했습니다(22-23). 그러나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라고 했습니다. 그가 얍복강 나루에 홀로 남았다는 것은 그의 모든 것과의 단절로 인한 고독하고 적막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하나님이 야곱을 위하여 준비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역사상의 인물들을 비범하게 만들어 사용하시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얍복강 나루에 야곱을 홀로 떼어놓고 하나님과 1:1(일대일)로 대결하시기를 원했습니다. 사람은 이렇게 홀로 있을 때 정직하게 하나님을 만나고 잃어버린 자신의 영혼의 상태를 바로 보고 새롭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지의 신자는 브니엘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2. 결사적인 기도가 일어날 때입니다(24). 여기 그 어떤 사람은 구약에 나타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홀로 남게하신 것은 그 어떤 사람에게 애원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의 씨름은 힘 내기함이 아니라 씨름선수가 씨름하듯 전력을 다 기울여 기도하는 것을 뜻합니다. 곧 강청하는 기도(11:8-9), 전투적인 기도, 결사적인 기도를 말함인데 그런 경지에서 성도는 하나님의 얼굴을 체험합니다. 3. 자기 힘의 끝에서 브니엘을 체험합니다. 야곱은 그 사람과 씨름할 때 환도뼈가 위골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야곱 자신의 육신적 힘이 다했음을 상징합니다. 야곱적인 용맹과 술책과 기교와 계획등이 여지없이 꺾어지고 절단나 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5:24)라고 했습니다. 옛사람, 그 끈질긴 옛사람, 완고하고 고집불통인 옛사람이 부수어질 때만이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나된 새기원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이 지점까지 이끌고 오시기 위해 야곱과 밤새도록 씨름하셨습니다. 육의 종착이 와야 영의 시작이 옵니다. 그 영의 시작은 하나님의 얼굴(브니엘)에서 부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얍복강 나루터에 밝아오는 새아침과 더불어 야곱(발꿈치를 잡고 나온 자=거짓말쟁이)이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왕자)로 바뀌는 새역사의 장이 열렸습니다. 야곱은 밤새도록 싸운 후에야 이것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육신이 강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에 대한 사형선고를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유는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그를 찾아온 그 사람이 야곱에게 아무 일도 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강해지기 전에 약해야 됩니다. 주님의 능력은 스스로 약하다고 하는 사람에게 강하게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십시오. 그 사람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광명입니까? 야곱이 아닌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그 새벽의 첫 번 축도였습니다. 그 축도를 받은 후 야곱은 그 얍복강 나루터를 이름하여 브니엘이라 불렀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의 얼굴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곳에는 밝음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형통과 아름다움과 온갖 약속이 있습니다. 두려움은 사라지고 담대함과 용기가 있고 진보와 발전과 향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얼굴이 비치는 곳에 거짓과 어두움은 물러가고 복스러운 왕국이 건설됩니다. 야곱이 이 브니엘을 지날 때 동편 하늘에 해가 돋았습니다. 육계(肉界)의 광명과 영계(靈界)의 광명은 모두 야곱, 아니 이스라엘의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얼굴을 체험한 야곱을 에서가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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